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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인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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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으로 배우는 클라우드_하야시 마사유키 **아마존 AWS, 마이크로소프트의 애저, 오라클, IBM의 클라우드 서비스의 국내 점유율, 국내의 클라우드 시장은 어떤지 궁금했습니다. 모든 것이 데이터화되고 있는데 그 데이터를 담아두고 처리하는 방식도 궁금했습니다. 기업이 직접하기에는 서버비용이 막대하고, 시장의 트렌드에 빠르게 적응하기에는 기존의 방식으로는 힘든 점이 많으니 기업은 어떻게 적응해가는지 궁금했습니다. 처음에는 네이버 지식백과로 단어나 개념을 찾아 보았습니다. 클라우드가 뭔지, 어떻게 작용하는지, Paas가 무엇인지, Saas는 무엇이고, 엣지컴퓨팅은 무엇인지 읽어봐도 전체적으로는 이해가 잘 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아주 쉬운 책을 찾아봤습니다. 처음에는 그림책인 줄 알았습니다. 초등학생용?인가 싶을 정도의 표지에 일단 반가운 마음이 ..
좀 이상하지만 재미있는 녀석들_저넬 셰인 **몇달전쯤 인공지능이 갑자기 궁금했습니다. 책을 검색해서 몇권을 사두었는데 책의 추천인에 눈길이 가서 뽑은 책입니다. 의 애덤 그랜트와 를 쓴 말콤 글래드웰이 추천한 인공지능에 관한 책입니다. 이 책을 한마디로 이야기 하면 “인공지능은 만능이 아니다”입니다. “다만, 램프의 지니가 될수도 있다”는 이야기도 합니다. 인공지능의 한계를 분명하게 설명해주니 오히려 인공지능의 개선점이나 활용방안도 생각해 볼 수 있었습니다. 반복해서 이야기하는 점은 인간의 편견을 쉽게 학습한다는 것입니다. 인간의 흔적이 데이터로 모인 것이니 인간의 고정관념이나 선입견을 그대로 학습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실제 예도 많았습니다. 페이스북 M, 구글의 사례, 마이크로소프트 이미지 인식 알고리즘 사례 등 아직은 개선해야 될..
수학으로 생각하는 힘_키트 예이츠 **수학이 재미있다고 생각해본 적이 거의 없습니다. 수험으로서의 수학은 저에게는 힘든 기억만 주었네요ㅜ.ㅜ..그래서인지 고등학교 이후로는 수학은 저 멀리 갔었습니다. 요새는 수학을 재미있게 설명해주는 책이 많은 것 같습니다. 도 수학의 호기심을 가질 수 있게 도와주는 책입니다. 실제 살면서 볼 수 있는 현상에서 수학적 의미를 찾아주고, 은근슬쩍 대중을 속이는 수학적 허구를 볼 수 있는 눈을 길러줍니다. 올해에는 수학에 관련된 몇권의 책을 읽게 되었는데, 세상을 이해하는 각도가 넓어지는 느낌입니다. 기사에서 인용된 통계의 이면도 보려고 하고, 누군가의 말 속에서 진실을 찾아보려는 습관도 조금씩 붙이고 있으니 저에게는 꽤 유용한 책 같네요. 요새 코로나 백신의 3상성공 발표로 주가가 요동치고 있습니다. 이 ..
인생에서 수학머리가 필요한 순간_임동규 **수학적 사고의 필요성을 느껴서 책을 찾았습니다. 이라는 제목을 보았을 때 수학머리가 무엇인지 이야기 해주겠구나싶었습니다. 제 개인적으로는 논리적 사고나 추론하는 힘이 매우 떨어져서 조금은 보완해보고 싶었습니다. 단순한 지적유희에 그치지 않고 내 자신의 사고방식을 확대하고 생각의 힘을 기르고 싶었습니다. 수학적 사고를 일상에서 볼 수 있는 사물이나 현상에 적용하여 설명을 해주니 수학에 대한 이해가 조금은 생깁니다. 다 읽고나니 호기심이 조금 더 자라나 있다는 것도 느낍니다. “문송”한 사람이라 마냥 읽기에 편하지는 않았지만 예상보다는 수월하게 읽히고 무엇보다 흥미롭고 재미있게 읽히는 책이었습니다. 읽다보면 현실세계가 다 숫자로 이루어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수학이 조금은 더 가깝게 있다는 생각..
킵고잉_신사임당 **100만 유튜버인 “신사임당”채널을 운영하는 주언규님의 책입니다. 저는 1만명정도부터 구독을 했왔습니다. 제가 장사나 사업에 크게 관심이 있어서 채널을 구독한 것은 아닙니다 온라인으로 장사를 하는 방식이나 재테크에 대한 생각이 궁금해서 보기 시작했습니다. 쓰고 보니 사업에 관심이 있었던 것 같네요^^;; ‘신사임당’채널은 주로 재테크 콘텐츠를 다룹니다. 자기계발에 관련된 것도 종종 다루고요. 초반에는 ‘창업 다마고치’라고 책에서도 언급한 온라인쇼핑몰 코칭이 길게 올라왔었습니다. 제가 구독하면서 느낀 점은 재테크에 대한 생각이 분명하구나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노하우를 공유하고 싶어하는구나를 많이 느꼈습니다. 중요한 것은 그 노하우를 계속 개선하려고 노력하신다는 생각이 들어서 주변에도 권하는 채널이 ..
인재 대 인재_홍성국 **홍성국 교수님은 이제는 국회의원으로 정치일을 보고 있습니다. 저는 각종 인터뷰나 강의에서 만나뵙고 그 명쾌한 논리에 존경심마저 들었습니다. 쓰신 책을 만나고 인터뷰를 보면서 이렇게까지 “세상의 조각들”을 긁어모아야 이런 통찰이 생긴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거의 경제,경영서만 주구장창 읽다가 어떤 인터뷰에서 홍성국 교수님을 만났습니다. 거기서 분명한 논조와 실천적 대안도 아주 강하게 제안하셨습니다. 제일 놀랐던 점은 금융인임에도 투자에 관한 책들보다 사회학,철학,역사책들을 훨씬 많이 보셨다는 것이었습니다. 어떤 때는 투자자에 관한 책을 보지 말라고 하기도 했지요. 제러미 리프킨의 책과 앤서니 기든스의 책을 추천해주셔서 “엔트로피”를 먼저 읽어보았 습니다. 그러면서 저자의 “수축사회”도 읽게 되었고 미래를..
힘의 역전2_달라진 세계 **서평단 후기입니다 “힘의 역전2-달라진 세계”는 제2회 메디치포럼의 발표를 정리한 책입니다. 1회 포럼은 사회의 여러 담론을 공론화하고 이야기를 들어보자 한 데서 이루어진 것입니다. 여기다 올해의 코로나19사태로 인한 급격한 국제사회의 변화가 더해져 다시 한번 논의들을 꺼내 볼 필요가 있었습니다. 국제질서의 변화에서 소프트파워를 인정받고 있는 한국의 나아갈 방향이나, 통상교섭의 측면, 금융의 소비주체가 변하고 있는 현재의 모습이나 한국 밑바닥에 깔린 사대주의적 정신세계, 환경측면의 관점 변화 등을 이야기 합니다. 먼저, 제일 크게 느꼈던 것은 평소 여러 관점과 시각을 접해야 한다는 점입니다. 저만 해도 뉴스 매체나 유튜브,SNS에서 접하는 관점들이 보통은 제 생각과 유사한 것에 국한되는 것 같습니다...
코로나이후 불황을 이기는 커리어 전략_제이슨 솅커 **서평단 후기임을 밝힙니다 저자인 제이슨 솅커는 “코로나 이후의 세계”라는 책에서 만났습니다. 코로나 팬데믹 이후의 세상에 대해서 각 분야나 국가 측면에서 미래를 예측한 책입니다. 당시 읽으면서 인사이트가 대단한 사람이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저자의 내공에 고개를 끄덕이며 읽었던 책이었습니다. 실제 저의 시각에 많은 도움을 받았습니다. “코로나 이후 불황을 이기는 커리어 전략”은 그 연장선장에 있는 책이라 생각합니다. 경기가 불황일 때 일반적으로 취할 수 있는 조치나 마인드셋을 가르쳐줍니다(말 그대로 “가르쳐”주는 선생님 같습니다). 친절하게 안내를 해주는 책입니다. 왜 불황을 극복해야 하는지, 불황은 부엇인지, 그러면 어떻게 살아남을지를 순서대로 이야기 해줍니다. -WHY? 경기불황을 왜 이겨내야 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