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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자기계발

성과의 80%를 좌우하는 나만의 20%를 찾아라(80/20법칙_리처드 코치 저)

가. 한줄 요약

세상의 모든 것은 80/20법칙으로 설명할 수 있다

 

나. 분류 및 유용한 점

; 자기계발-시간관리

; 내가 하는 것의 효율성에 대해서 제고해 볼 수 있었음

 

다. 실천할 점

매출80%를 내는 20%영역을 찾자

 

라. 키워드

효율성,결단력, 본질의 중요성

 

 

마. 더 읽고싶은 주제 혹은 책

; 나는 무엇을 잘할 수 있는가_구본형 저

 

 

바. 주요내용 필사 및 느낀 점

 

이 책을 한줄로 이야기 하면 "성과의 80%는 노력의

20%에서 나온다"입니다. 이번에 읽은 책은 너무나도

유명한 80/20법칙을 정리한 책입니다.

이탈리아의 사회학자인 파레토가 사회전체의 부

중에서 80%는 구성원의 20%가 소유하는 현상을

분석하여 정리한 것입니다.

 

| 자연법칙?

저자는 파레토법칙이 자연법칙이라고 말합니다.

현상의 80%를 만들어내는 것은 20%의 요소라고

합니다. 이 부분을 읽다가 엔트로피 법칙이 생각

났습니다. 세상은 무질서도가 증가하는 방향으로

흘러간다는 것입니다. 고밀도에서 밀도가 낮아지는

쪽으로 변화하고 그 엔트로피 증가를 막으려면

에너지가 투입되어야 합니다. 파레토법칙은

엔트로피가 증가하는 이유를 설명해주는 것

같습니다. ㅎㅎ저의 뇌피셜입니다.

 

| 시간 측면

8020법칙은 시간의 효율성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80%의 결과를 만들어 내는 데는 내가 쓴 시간의

20%만이 원인이 되었다고 봅니다. 그렇게 보면

시간은 그리 모자르지 않다고 이야기합니다.

시간의 20%만이라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면

원하는 결과를 어렵지 않게 낼 수 있다고 봅니다.

89쪽에서 '시간혁명 7단계'를 다룹니다. 그 중에서

기억에 남는 것이 가치가 낮은 활동을 중단하라는

것입니다. 나의 시간을 어떻게 활용하고 있었는지

되돌아 보게 됩니다.

그리고 나에게 가치가 낮은 일이 다른 이에게는

높은 가치를 가질 수 있으므로 그 부분을 위임하는

것도 생각해보게 됩니다. 아웃소싱을 잘해야

할 것 같습니다.

 

| 행복에 대한 이야기

책을 읽기 전에는 '부'에 대해서만 이야기하는 줄

알았습니다. 저자는 책에서 많은 부분을 할당해서

행복에 대해서 생각해보게 합니다. 자신이 어떨 때

가장 행복한지 생각해보라고 합니다. 그리고 그것에

집중하라고 말합니다. 내 행복의 80%를 만드는데

제일 큰 노력을 쏟아야 성과도 커진다고 한다는

점에 많이 공감이 갖습니다. 책을 읽으면서 가장

많이 한 부분이 '나의 행복'이었습니다. '내가 제일

좋아하는 것'이나 '그 좋아하는 것으로 무엇을 할지'

생각해 볼 수 있어서 의미가 컸던 시간이었습니다.

 

 

| 비즈니스 측면

80/20법칙에서 궁금한 부분 중 비즈니스 측면이 제일

컸었습니다. 현재 일을 하면서 통찰력을 얻었으면 하는

부분이었습니다.

 

1)단순화의 힘

무엇이든 단순화하라고 합니다. 그래야 세는 비용이

발생하지 않는다고 말합니다. 사업구조를 다양화 하고

조직도 다양화해서 의사결정을 신속하고 유연하게

하고, 제품 또한 단순화하고 타겟고객도 단순화하라고

이야기합니다.

결과에 기여하지 못하는 80%를 정리하는 결단을 내리

라고 합니다. 고민이 많이 되지만 도움도 많이 얻은

부분입니다.

 

2)고객의 선별

참 어려운 부분입니다. 매출기여도가 떨어지는 고객을

정리하라고 읽은 부분입니다. 단순하게 정리하면

그렇다는 이야기입니다. 수많은 고객이 있지만 매출의

큰 기여를 하는 고객은 20%에 불과합니다. 나머지

80%의 고객보다는 20%의 고객의 수요를 뾰족하게

파고들라고 말합니다. 프로그램을 만들고 제품과

공간을 타겟하여 꾸밉니다. 그렇게 하려면 정말

큰 결단을 내려야 할 것 같습니다.

 

3)우리는 어떤 시장에 존재하는가

개인적으로는 제가 일하는 곳의 정체성과 제 개인의

정체성을 고민해보았습니다. 그리고 그 정체성을

사랑해주는 수요층을 생각해보게 됩니다. 조금은

현재 저와 제가 일하는 곳이 위치하는 시장이

보이고 있습니다. 스타트업도 아닌데 이런 고민을

벌써 몇년째 해오고 있다는데 문득 부끄럽다는

생각이 들다가도 이제서라도 분명하게 생각해

볼 수 있다는 것에 대행이라는 마음도 생깁니다.

 

 

| 사회 측면

중간쯤에 '쓸모없는 부분을 정리해라', '쓸모없는 인력을

정리해라'등 민감한 부분이 자주 나옵니다.

사회전체의 관점에서 봤을 때는 어떻게 이야기하는지

궁금해지는 지점이기도 했습니다.

 

1)80/20법칙은 사회에 더 유용하다

지금 사회는 비효율성이 넘쳐난다고 봅니다. 각자 자신만의

20%를 찾아내지 못하는 비효율적인 상태라고 봅니다.

그래서 교육에 접목해서 해당 법칙을 내재화해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그럼으로써 사회전반의 효율성을

제고할 수 있다고 합니다.

 

2)의료에서 예방에 집중

뜬금없이 의료분야를 이야기해서 갸우뚱했습니다.

현재 의료체계는 치료시스템입니다. 원래 보건VS.치료는

의료의 두바퀴로 나라마다 매우 중요한 사안이기도 합니다.

사후 치료에 무게를 두는 시스템보다 질병의 예방에

집중하면 비용측면에서도 훨씬 저렴하다고 봅니다.

만일 보건,예방에 집중하여 질병을 줄일 수 있다면

절약하는 비용은 상상을 초월할 것이라 생각합니다.

질병의 80%을 줄이는 그 20%가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3)마지막으로 정부의 비효율성을 이야기합니다.

코로나로 인한 팬데믹상황이나 그에 따른 경제위기

가능성상황, 무역에서 다자주의로 인한 정부역할의

증대, 정치적 불안정 등 정부가 막강한 역할을 해야

하는 때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저자분과 같이

관료조직은 기본적으로 비효율적이라 생각합니다.

그 비효율을 깨는 견제 시스템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요새는 조금씩 변하는 모습이 보이기도 합니다.

관광공사의 '이날치밴드'마케팅이나 지방정부의

유튜브영상에서 조금이지만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 모든 것을 80/20법칙으로 정형화해서 설명할 수는

없겠지만 그 기본은 충분히 적용해 볼 수 있습니다.

내가 행복해하는 것, 나의 성과의 80%를 내는 요소들,

나의 시간의 80%을 차지하는 무용한 시간들,

보여주기식 80%겉치레, 사회관습에서 80%의 허례허식,

내가 보여주고 싶은 나의 정체성 등 스스로 고민해

볼 거리가 참 많은 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