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딥_세스 고딘

**마케팅의 거장으로 불리는 세스 고딘의 책입니다

10년쯤 전에 <보랏빛 소가 온다>를 읽은 적이

있었습니다. 그때는 마케팅에 일도 관심이 없을

때라 그냥 흥미롭게 읽고 넘겼던 기억이 납니다.

마케팅 관련일을 하는 친구가 정말 훌륭한 책이

라고 추천해주었는데 그때는 인연이 닿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책 내용을 얘기해보면요...

<더 딥>은 성공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사회에서

이야기하는 "성공"에 대한 방법론입니다.

무슨 일이든 일정한 수준에 이를 때까지 정체기

같은 것이 있습니다. 그것을 "딥"이라 합니다.

그 딥을 견디려면 체력과 의지력이 있어야 합니다.

재능도 필요합니다. 그래서 자신이 할 수 있는 것에

"몰빵"해야 합니다. 마치 임계점을 넘는 것처럼요.

물이 100도전까지는 전혀 변화가 없다가 

그 임계점을 넘으면 기체로 질적인 변화를 합니다.

그러면 사람들은 알아봐줍니다. 

 

딥에 빠지려면 포기할 줄 알아야 합니다. 저자가

이야기하는 "막다른 골목"이면 즉시 포기할 줄도 

알아야 합니다. 하지만 딥에서는 포기하면 

안 됩니다. 99도를 넘어 100도까지 끓여야 합니다.

세상의 기준을 넘으면 많은 것을 얻습니다.

 

다 읽고나니 멘토의 중요성이 간절하게 다가

옵니다. "컬드색"과 "딥"을 구부해내기는

참 어려울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스승이나 멘토의 눈이 중요하다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먼저 가본 사람만이 길의 

구체적인 모양을 아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저 뒤에서  발자취만 따라갈 수 있어도

복 받은 것 같습니다. 하물며 길을 가르쳐

준다면야..^^..지금은 뭐든지 초보지만

훗날 멘토의 역할을 상상해보면 의미가

클 것 같습니다. 

 

<더 딥>은 분량이 매우 적은 책입니다. 

하지만 그 내용의 압축은 크다고 느껴집니다.

짧은 분량속에 묵직하게 넣어둔 메시지가

큽니다. 성공에 대한 철학이나 방법론이

궁금하신 분이라면 큰 도움이 될 책이라

생각합니다.

 

 

*One Big Message : 에너지를 집중시켜서 임계점을 넘어야 한다

 

*One Action : 하지 말아야 할것을 정리해보자

 

*유용한 점 : 아주 짧은 분량속에 성공철학을 담아낸 책임

 

*핵심 키워드

-읽기 前 : 통찰력, 선택과 집중의 효율성, 포기의 재해석

-읽은 後 : 선택과 집중의 효율성, 포기의 재해석, 스스로에게 솔직함

 

*연관지어 읽고 싶은 책 : 2020년 독서는 일단 마무리합니다.

 

 

(+)더 읽어 볼만한 책: <성공의 공식 포뮬러>_앨버트 라슬로 바라바시

hongbbang30.tistory.com/29

성공의 공식 포뮬러_앨버트 라슬로 바라바시

 

 

<주요내용 필사 및 느낀점>

파란색:더 중요

보라색:내 생각

 

"세상에서 최고가 되는 것을 너무들 과소평가한다"

10..잘못된 일은 포기하라.

제대로 된 일에는 끝까지 매달려라.

이것이 아니라면 버리고 다른 것을 선택할

배짱을 가져라.

12..지금 그녀가 가진 모든 것을 얻기 위해

그녀는 지금까지 수없이 많은 것을 포기했다.

14..승자는 언제나 크게 이긴다. 시장이 승자를

사랑하기 때문이다.

15..당신에게 보여주고 싶은 것은 '긴 꼬리'가

아니라 저 '짧은 머리'인 것이다. 

17..희소성은 정상에 서는 일을 가치 있게

만든다.

희소성은 시장과 이 사회가 세워 놓은 장애물에서

비롯된다.

18..이제 세상은 수백만개의 마이크로마켓으로

쪼개졌다. 하지만 그 각각의 마이크로마켓에는

여전히 최고가 존재한다.

19..한편으로 세상은 점점 좁아지고 있다.

각각의 분야가 점점 전문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21..무한대의 제품에 직면했을 때 사람들은 

대부분 시장 선도 제품을 선택한다.

23..자유 시장의 세상에서, 보상은 비범함에

주어진다.

24..모르는 문제마다 건너뛰다 보면 슈퍼스타

가 될 수 없다. 어려운 문제를 건너뛰는 사람이

대다수이지만, 그런 사람들을 찾는 곳은 

별로 없다.

25..대부분의 사람들은 고통스러우면 포기하고,

포기하는 것이 오히려 번거로울 때는 계속 

밀고 나간다.

26..인생에서 해 볼만한 가치가 있는 거의

모든 일에는 '딥'이 관여한다.

27..딥은 시작과 숙달되는 지점 사이에 놓인

길고 지루한 과정이다. 사실은 지름길이다.

29..'막다른 길'이라는 의미의 프랑스어인

'컬드색', 한시라도 빨리 벗어나야 한다.

36..경쟁적인 세상에서 역경은 당신의

동지다. 경쟁자들을 멀리 떼어 놓을 수

있는 좋은 기회로 작용한다.

37..윈드 서핑은 아주 쉬운 스포츠다. 바람만

아니라면. 윈드서핑은 바람 때문에 힘든 것이다.

모든 일에는 바람이 있다.

38..당신의 일이 어렵고 예측 불가능하다는

사실은 오히려 당신에게 유리하게 작용한다.

41..진정한 성공은 집착하는 사람에게

돌아간다.

43..딥에 맞닥뜨릴 때마다 포기한다면 당신은

상습적인 포기자가 되어 항상 일을 벌이기만

할 뿐 성취하는 것은 아무것도 없게 된다.

49..우리가 포기하는 것도 놀랄만한 일은 

아니다. 시스템이 그것을 원하기 때문이다.

50..딥은 시장에서 물량의 공급을 제한한다.

51..지금은 좀 힘들더라도 함께 일하는 데

시간과 노력을 들여 놓으면 나중에 자신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사람이나 조직들이 있다.

52..사람들은 통제권이나 세간의 주목을

포기하지 못한다.

55..인간은 악이라 하더라도 참을 만하다면

그냥 견디려고 하는 경향이 있다.

58..포기할 거라면 시작하기 전에 포기하라.

시스템을 거부하라.

우리들 대부분은 포기할 만한 배짱이 없다.

59..평범해지고 싶은 유혹은 당신이 피해야

할 포기의 또 다른 이름일 뿐이다.

61..무엇을 새로 시작한다는 것은 참으로

스릴 넘치는 일이지만 그 일이 제대로 보상을

받는 것은 딥을 극복한 후에나 가능하다.

63..거래처 명부의 80%가 습관적으로 얼굴만

비치는 가망 고객들로 채워져 있다면, 그것은

당신의 시간을 낭비하게 만들 뿐 아니라

도약의 기회가 될 법한 나머지 20%에 쏟을

수 있는 에너지를 도둑맞는 일이기도 하다.

64..당신은 자신의 제품이 세계 최고라고

확신할지 모르지만, 소수 집단 외에는

그것에 아무도 관심을 두지 않는다.

67..시장은 당신이 고집스럽게 밀고 나가길

원한다. 시장은 당신이 진지하고 강력하며

안전하고 인정받은 존재라는 것을 증명할

수 있는 신호를 원한다.

68..포기의 반대는 '다시 헌신하기'이다.

70..사람들은 단기적인 이익만 생각하고

포기하는 경우가 많다. 그렇기 때문에,

포기하지 않음으로써 장기적인 이익을

증폭시키는 것이 그토록 중요한 것이다.

 

 

"1등이 되지 못할 거라면 지금 당장 포기하는 게 낫다"

78..당신은 지금 주어진 상황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사실은 그렇지 않다)자신이

몸담은 조직의 성과가 지지부진한 것을

변호하느라 바쁘다.

83..평범한 성과는 재능이 부족해서인 경우는

거의 없으며 대개는 그 일이 컬드색이기 

때문이다. 언제나 시간 낭비이며 에너지를

그릇된 방향으로 돌리는 행위일 뿐이다.

85..포기할 수 있는 용기를 키우고 자존심이

갈기갈기 찢기는 소리에 대응할 태세를 갖추고

나면, 곧 모든 것이 괜찮아진다.

86..포기하기 전에 던져봐야 할 질문

1)패닉에 빠졌는가?

가장 '잘' 포기하는 사람들은 언제 포기할

것인가를 미리 계획하는 사람들이다. 

패닉이 끝날 때까지 그 결정을 유보해야 한다

 

2)나는 누구에게 영향을 미치려 하는가?

시장에 영향을 미치려는 시도는 벽보다는 언덕을 

오르는 것과 같다. 한 번에 한 걸음씩 앞으로

나아갈 수 있으며, 시장에 속한 사람들은 

서로에게 영향을 받는다. 그래서 성과를

거둘 때마다 그 효과는 몇배로 증폭된다.

 

3)측정 가능한 진보를 이뤄내고 있는가?

성공하려면 아무리 작더라도 모종의 진보를

이뤄내고 있어야 한다.

다만, "생존이 곧 성공"이라는 식의 공허한

주문에 그쳐서는 안 된다.

 

91..일이란 당신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에 이르는

전술, 하나의 방법일 뿐이다.

조직의 경우도 마찬가지다. 당신은 자신이

택한 전술에 스스로를 한정해서는 안 된다.

93..잘못된 결정을 내리지 않는 가장 좋은 

방법은 '미리 결정하는 것'이다.

95..충분한 압력을 만들어 낼 수 없으면 딥에

도달할 수도 없다.

당신이 동원할 수 있는 압력이 어느 정도인지를

먼저 측정하라. 그러고 나서 타이어를 선택하라.

96..그 딥을 극복하려면 그 밖의 모든 것은 

포기해야 한다.

 

 

"시장의 지배자가 되는 일에 과잉 투자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