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현종 문학에디션 (1) 썸네일형 리스트형 섬_정현종 **시를 많이 알지 못합니다. 그나마 몇편 알고 있는 시 중에서 좋아하는 시가 정현종 시인의 입니다. 누군가를 만난다는 의미가 가슴속에 꽂히듯이 들어왔습니다. … 사람이 온다는 건 실은 어마어마한 일이다. 그는 그의 과거와 현재와 그리고 그의 미래와 함께 오기 때문이다. 한 사람의 일생이 오기 때문이다. . . . …. 은 정현종 시인이 직접 그린 그림이 함께 들어 있는 시집입니다. 저자가 손으로 쓴 시들도 들어가 있습니다. 찬찬히 읽다보면 동화책 같다는 느낌이 듭니다. ‘감성돋는’ 동화책입니다. 시선집을 내려고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다는 말씀과 저자의 글씨를 보면 ‘잘하고 못하고’의 경계가 허물어집니다. 저에게는 ‘아름답다’라는 단어가 떠오르는 시간이었습니다.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