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쓰기에 대한 바이블인 "글쓰기 생각쓰기"의 2탄쯤 되는 책입니다.
요새 나의 이야기를 글로 쓰고 싶다는 생각을 자주 합니다. 그래서 글쓰기에 대한
몇권의 책을 찾아서 읽고 있는데 얼마전에 읽었던 "글쓰기 생각쓰기"의 연장선상에
있는 책 같습니다. 왜 글을 써야 하는지, 장르별로 글쓰는 방법론도 가르쳐주어서
도움이 많이 될 것 같습니다. 다만, 저자가 들고 있는 예시글이 번역글이라 가끔
괴리감?이 들기도 합니다. 동기부여와 실용서 모두를 잡는 책이라 생각됩니다.
*One Action : 적은 분량으로 글 써보기
*유용성(독서목적 관련) : 무엇인가를 안다는 것은 생각이 명료함을
말한다는 것을 절감했습니다.
*핵심 키워드
-읽기 前 : 글쓰기의 의미, 생각하기, 성장
-읽은 後 : 글쓰기의 의미, 생각하기, 성장
*연관지어 읽고 싶은 책 : 강원국의 글쓰기(강원국)
<중요구절>
머리말_쓰면서 배우다
10..모든 글쓰기가 사유의 한 형태이다
11..명료하게 글을 쓴다는 것은 자신의 생각을 논리적으로
배열하는 것이다.
13..나는 글쓰기와 생각하기 그리고 배움이 동일한 과정이라는
것을 깨달았다
모르는 주제에 대해서도 글을 쓸 수 있고, 이러한 글쓰기를 통해
그 주제를 배울 수 있다
1부
1 헤르메스와 주기율표
36..글쓰기는 인생을 살아가는 데 필요한 기본적인 기술이다
글쓰기는 종이위에서 이루어지는 사고 행위다
2 범교과적 글쓰기
41..평생 글쓰기에 대한 두려움을 안고 살아가는 미국인이
왜 이렇게 많은 걸까?
43..학교에서 읽고 쓰는 글은 지나치게 추상적이고 장황한 경우가 많다.
44..나는 주로 내가 쓰고 싶은 글을 쓰는 작가들의 작품을 읽고 어떻게
그런 글을 쓸 수 있는지 이해하려 애쓰며 글쓰기를 익혔다.
45..모방하면 자신의 개성이 사라질 것이라 염려한다. 하지만
결국 본보기에만 머물지 않는다. 글쓰기의 정수는 다시 쓰기에 있다.
46..한달음에 ‘쉽게 쓴’것처럼 보이는 글은 사실 엄청난 노고의
산물이다.
58..명료하게 사고하고, 명료하게 글을 쓰고, 명료하게 글을 읽는
약간의 수고를 감내 할 수만 있다면 우리가 이해하지 못할
학문은 없다.
60..글쓰기는 백지상태에서는 결코 가르칠 수도 배울 수도 없다.
3 교양 교육
65..전형적인 인간이란 현실에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이
나의 믿음이다.
70..이 논문들을 접하며 내가 얻은 교훈은 별개의 학문처럼
보일지라도 사실 모든 학문은 서로 분리되어 있지 않다는
사실이다.
81..좋은 소재가 지나치게 많은 글을 쓸 때마다 글을 완성하지
못할지도 모른다는 절망감이 든다. 이야기를 제대로 전달하기
위해 필요한 배경 정보를 전부 담아내는 게 불가능하다는
생각이 들기 때문이다. 이 때에는 두 가지 사실을 기억하자
-글쓰기는 선형적이고 순차적이라는 사실
-꼭 필요한 만큼의 정보만 독자에게 제공해야 한다는 점
82..독자가 정서적으로 글에 개입할 여지를 제공할 것. 작가는
말을 아끼면서 왜 이 소재가 그토록 감동적인지 설명하고
싶다는 유혹에 저항해야 한다.
85..글은 앞서 서술된 내용이 아니라 누구나 이해할 수 있는
상식과 경험에 따라 반향을 일으킵니다.
94..철학 작품이 어렵지 않을 수 있다는 걸 증명한 전문가는
수없이 많다.
4 배움을 위한 글쓰기
97..불분명한 사고는 글쓰기의 가장 큰 적이다.
98..결국 학생들의 문제는 글쓰기 능력이 아니라 사고 능력에
있었던 거죠
100..사유는 어떤 방식으로 작동하는가?
명료한 사고를 방해하는 요인은 무엇인가?
명료한 사고는 교육될 수 있는가?
101..어떤 글을 두고 글쓰기 방식의 관점에서 토론하면서
학생들의 생각이 훨씬 더 또렷하고 명확해졌다는 것을 알 수 있었어요
104..글쓰기 교육에는 지름길도 쉬운 길도 없다.
109..우리는 글을 쓰면서 끊임없이 ‘나는 지금 내가 말하고자
한 것을 말하고 있는가?’라고 자문한다. 그리고 그 대답은 ‘아니요’인
경우가 많다.
116..언어적 개성은 글쓰기에 권위와 위엄을 부여해 준다.
루이스 토머스가 세포 생물학에 관한 탁월한 글을 쓸 수 있었던
건 그가 기본적으로 뼛속까지 세포생물학자였기 때문이다.
**나만의 어투를 배제하려고 노력해야 하는지 궁금했었는데
꼭 그럴 필요가 없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해를 방해하지만
않는다면 개성으로 보여질 것 같습니다.
5 나만의 견해와 원칙
121..예술이란 직관의 날개를 단 정확성이다_파울 클레(화가)
124..명료하게 사고하도록 스스로를 강제할 때만 명료한
글을 쓸 수 있다.
139..나는 정신과 언어는 불가분의 관계에 있다고 믿어
의심치 않는다. 자신의 언어를 훼손하는 것은 자신의 인격을
훼손하는 것과 같다.
140..글쓰기는 대개 짧은 것이 긴 것보다 낫다.
151..개념을 나타내는 명사는 글의 생동감을 죽인다. 좋은
글쓰기는 명확하고 구체적이다.
152..글의 생동감을 살리는 한 가지 방법은 개념명사를
능동형 동사로 바꾸는 것이다.
155..능동형 동사는 눈에 보이도록 글을 쓰는 데 가장 이상적인
수단이다.
157..작가가 글을 쓰는 동안에 좀 더 즐거웠기를, 적어도
그의 글에서 그런 인상을 받게 되기를 바라는 것이다.
2부
6 땅, 바다, 하늘
166..나쁜 글쓰기 규칙
-동일 개념을 나타내는 동일 단어를 절대 쓰지 말 것
-1인칭 대신 가급적 ‘필자’같은 모호한 단어를 쓸 것
-굳이 능동형 동사를 쓰지 말것
172..과학 저자는 일상생활과 결부된 예시를 드는 데
주저함이 없어야 한다.
7 미술과 미술가들
208..화가나 미술사가의 강연을 들을 때마다 그들이 얼마나
많은 걸 볼 줄 알고 또 얼마나 많은 걸 알고 있는지(그리고 내가
얼마나 아는 게 없는지)새삼 실감하곤 한다.
213..뉴욕 타임스의 미술 비평가 존 러셀은 다방면으로 해박한
지식을 갖춘 작가이지만 결코 유식함을 과시하지 않는다.
222..글은 우리가 언제든 사용할 수 있는, 복잡한 개념을
명료하게 만드는 도구다.
236..언제나 그렇듯, 문체는 곧 그 사람이다.
239..시각예술에 대한 글을 쓰고자 한다면 이런 언어 외적인
요소의 중요성을 기억하라. 미술 작품에는 거의 언제나 눈에
보이는 것 이상의 어떤 것이 있다.
8 자연 세계
265..글의 유효성은 그것이 다른 사람에게 얼마나 도움이
되느냐에 따라 결정된다.
270..번역자를 과롭히는 건 이른바 ‘독창적’이라는 핑계로
쓸데없이 꼬고 비틀어 놓은 문장이다. 반면 파브르의 문장은
언제나 단순하고 직설적이다.
9 수학 글쓰기
291..모든 학문은 결국 이 세상을, 우주를 이해하기 위해
고안된 수단이 아닐까요? 수학은 현상에서 반복되는 패턴을
탐구하고 추상화하는 방식으로, 다시 말해 특수 사례를
탐구해 일반 이론을 이끌어 내는 방식으로 이 세상에
대한 해석을 수행하죠.
296..다음과 같은 형식으로 글을 쓴다-예시)
1)문제를 기술하라
2)자신의 해법을 기술하라
3)그 과정에서 발견한 것들을 설명하라.
297..글을 쓰는 과정에서 지성은 물론 상상력과 감성까지
전부 동원해요. 이런 점이 배움에 엄청난 도움이 되지요.
309..우리를 가로막는 유일한 장애물은 바로 두려움이다.
엔지니어가 나의 언어(글쓰기)를 두려워하듯이 나는 그의
언어를 두려워한다.
10 인간
333..주제에 접근하는 ‘올바른 길’이란 없다. 회고록이든,
인간이 아닌 다른 어떤 것을 다루는 글이든 마찬가지다.
대담성이 글에 날카로움을 부여한다.
351..다른 이의 기준은 마음의 족쇄다. 남의 눈치를 보는 글은
절대 좋은 글이 될 수 없다.
11 물리,화학 글쓰기
369..알베르트 아인슈타인의 “상대성이론: 특수 상대성이론과
일반 상대성이론”
379..어떤 분야가 됐든, 당신이 연구한 내용을 간결하고
논리적인 문장으로 표현하라. 그럼으로써 당신이 하는 연구가
남들뿐 아니라 당신 자신에게도 더욱 명확하게 이해할 것이다.
387..글쓰기는 이해의 수단이다. 글쓰기는 자신의
생각을 정리하고, 이를 토대로 새로운 아이디어를
창출하는 원동력이다.
397..글쓰기는 사고력을 키우는 효과적인 수단이다. 개념을
글로 설명하려면 먼저 머릿속으로 정리해야 하기 때문이다.
399..자기 글을 자신과 냉철하게 분리해 객관적으로 바라볼
수 없다면 글쓰기는 배울 수 없다.
12 음악의 세계
416..나는 훈계조가 글을 지루하게 만드는 불필요한 요소라는
주장에 적극 동의한다.
437..언제나 생각을 목소리보다 앞에 두고 있어야 합니다.
노래를 통해 자신이 무엇을 전하고자 하는지 늘 생각해야 해요.
441..집중이야말로 행위의 내적 본질이 아닐까? 험준한 산을
오르는 등반가는 오로지 자신이 내딛는 한 걸음 한 걸음에만,
그 한걸음의 실빌적인 실현에만 집중한다.
443..예술가는 자신의 내적 본질이 자신에게 제공하는 날것
그대로의 가공되지 않은 재료를 작업 대상으로 삼는다.
예술가는 그것에 새로운 의미를 부여함으로써, 다시 말해
예술적 형태를 부여함으로써 그것을 초월하고자 한다.
역자 후기
446..글쓰기의 어려움은 사유하기의 어려움에 다름 아니다.
448..내가 그것에 대한 글을 씀으로써, 또는 남이 그것에
대해 쓴 글을 편집하는 과정을 통해서 내가 이해할 수 없는
주제는 없다는 걸 깨달았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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