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국의 글쓰기_강원국
**강원국 작가님은 김대중 대통령,노무현 대통령의
연설비서관을 역임했습니다. 그 경험과 노하우를
“대통령의 글쓰기”로 먼저 선을 보였습니다.
아직 읽지 못했는데 이 책을 읽고는 관심이
생겨서 후에 읽어볼 예정입니다.
유튜브로 만나는 강원국 작가님의 모습은 유쾌합니다.
위트있고 밉지 않게 자기자랑도 하고요.
가장 호감가는 부분은 솔직함 같습니다.
글도 저자의 성격과 꼭 닮았습니다. 재미있고
유쾌하고 솔직합니다. 엄청 꼼꼼하다는 느낌을
받은 걸 보면 아마도 글쓰는 것 만큼
아주 꼼꼼하실 것 같습니다.
이 책은 글을 쓰기 위해 펜을 드는 마음으로
시작합니다. 시작하기 위한 준비물 몇가지를
이야기합니다. 자신감, 작게 시작하고, 동기를
부여하고, 습관만들 준비를 시킵니다.
두번째는 어떤 준비를 해둘지를 말합니다.
창의성을 길러야하고, 그럼 훈련은 어떻게 하는지,
감정을 바라보는 자세와 스스로 생각하기를
강조합니다. 공감능력을 키우라고 합니다.
세번째는 글쓰기의 기본기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글의 구성요소,문체, 문법의 필요성,어휘력을
말합니다. 뇌에 대한 이해도 강조하고
있습니다.
다음으로는 실제로 글을 쓰는 과정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시작과 마무리를 어떻게
해야 하는지,말하기와의 관계, 고치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이야기도 하시고, 세부적으로
온라인 글쓰기와 이메일의 경우까지 상세히
알려줍니다.
마지막으로 글을 쓰는 환경을 이야기하는데
글동무를 가져보라 합니다. 시간과 장소도
활용하고, 관계의 중요성도 이야기합니다.
저자는 글을 통해 스스로 행복해지고
독자와도 공유하라 말하는 것 같습니다.
읽다보면 유쾌 상쾌 통쾌한 분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스스로 ‘관종’이라 부를만큼
자존감은 하늘을? 찌릅니다..ㅎㅎ;;
중간중간에 인용된 책도 많고,,빅터 프랭클의
<죽음의 수용소에서>는 특히나 반가웠습니다.
작가님의 삶에 대한 태도나 재미있게 살기로
마음먹었다는 이야기에서 빅터 프랭클이 생각
나기도 했습니다.
읽으면서 독서와 글쓰기에 대한 생각을 많이
하게 하네요. Self-Thinking하게 만드는
책이라 생각듭니다. 저도 좋은 책 쓰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일독 해보시길 권해드려요
*One Big Message :글을 쓰면 성장할 수 있다
*One Action : 하루 세줄만 써보자
*유용성(독서목적 관련) : 글쓰는 이유와 방법을 알 수 있음
*핵심 키워드
-읽기 前 : 글쓰기전략, 소통의 도구, 행동
-읽은 後 : 글쓰는 의미, 전략, 방법
*연관지어 읽고 싶은 책 : 대통령의 글쓰기
<중요구절>
책을 펴내며
-글쓰기 5가지; 마음 상태, 어떤 준비할지,
기본기는?,어떻게 써야하지, 주변여건과 환경.
1장 누구나 시작은 막막하다
내가 방송에 나가도 되는 이유: 글쓰기는 자신감이 절반
-쓰고 나서 편집하면 된다
-쓸 기회가 주어졌다면 그만한 자격이 있다
-당신의 글에 다른 사람은 그다지 관심이 없다
-자료 열심히 찾고 시간을 들이면 된다
-글은 다른 사람 의견으로도 좋아질 수 있다
-우리는 글쓰기를 제대로 배운 적이 없다.
-내가 가지고 있는 것은 찾는 게 먼저다
-자신감을 가져야 하는 이유 중 하나는
과도하게 다른 사람 눈치를 보면 글이
안 써지기 때문이다
-기발한 생각은 기다린다고 오지 않는다.
개요도 써야 정리되고 짜인다. 써가며
알게된다. 알아서 쓰는 게 아니다. 모르니까
쓰는 것이다
-많이 보여줄수록, 다양한 피드백을 받을 수록
글은 좋아진다
-스스로에게 ‘나는 글 잘쓰는 사람’이란 표식을
붙이자
-자신감을 갖게 해주는 또 다른 방법은 매일
글을 쓰는 것이다. 어찌 보면 이것 하나만으로
모든 것을 해결할 수 있다
-일정 시간이 아니라 일정 분량을 매일 써보자
단, 분량은 최소한으로 정하자.
-소설은 내 경험에 ‘만약’을 더하면 된다
-시도 ‘무엇’되기와 비유 능력만 있으면
되지 않을까 싶다.
방전된 배터리로는 시동을 걸 수 없다: 문제는 욕심이다
-일단 써놓고 하나씩 고쳐나가야 한다
-취사선택의 분별력과 결단이 필요하다
-누군가에게 잘 보이고 싶은 욕심도 장애물이다
-글쓰기가 어려운 첫번째 이유는 자신의
현재 상태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지 않기
때문이다
-나의 글쓰기 수준만큼 써서 보여준다 생각하면
못 쓸 게 없다
-글은 한정짓이 아니라 일품요리로 써야 한다
-단문으로 쓴다
-잘 보이겠다는 생각을 자제한다
-남겨둬야 다음이 있다
-그저 묵묵히 썼다
아내 덕분에 여기까지 왔다: 글은 칭찬을 먹고 자란다
-성공한 조직은 칭찬과 긍정이 부정적 반응보다
3배 정도 많다
-글쓰기에 가장 도움이 되는 것은 칭찬이다
-글쓰기가 전부라는 생각에서도 벗어나자
안도현, 안정효처럼 쓰고 싶다면: 글쓰기 동기부여 방법
-글쓰기 동기에서 내적 동기가 바람직하지만,
외적동기라도 꾸준히 자극해야 한다
-시간이 오래걸리는 글은 접근 동기로 쓴다. 독자에게
호평을 받는 상황을 그리면서 쓴다. 급하게 써야
하는 글은 회피 동기로 써야 한다
-이기적인 글쓰기를 해야 한다. 내가 재밌고,
나에게 유용하고, 스스로 감동해야 남에게
줄 게 생긴다.
-무엇보다 가장 큰 보상은 글이라는 결과물이다
-글을 쓰지 않고는 나의 성장을 확인할
길이 없다
-지금 어느 수준의 글을 쓰고 있는지는 중요하지 않다.
쓰고 있는 그 자체로 이미 멋있다.
글 쓸 때 안경을 쓰는 이유: 습관이 의지를 이긴다
-오늘도 책 쓰기 링에 오른다. 시작 종소리에
맞춰 습관적으로 반사적으로 출정한다
-3주 동안만 같은 시간, 같은 장소, 같은 환경에서
글쓰기를 되풀이하면 뇌가 도와준다
-무의식은 항상 의식을 이긴다
-가장 좋은 방법은 하기 쉬운 일을 되풀이하는
것이다. 무의식의 저항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다
-프로와 아마추어의 차이는 습관에서 나뉜다
토하기 일보 직전, ‘한 병 더’를 외치는 친구: 그래도 글이 안 써지면
-고비에서 당황하지 말아야 한다
-책이건 칼럼이건 우리가 보는 모든 글은
완성본이다. 최종본을 보니 엄두가
안 나는 것이다
-頓悟에 이르기까지는 漸修의 과정이 있어야 한다
-실제 글쓰기는 놀이가 아니라 행군에 가깝다
-더 쓸거리가 있을때 그것을 남겨놓고 그만
쓰는 것이다
-돌아오기 전에는 반드시 자리에 앉자마자
쓸거리를 미리 준비해야 한다
2장 남과 다른 글은 어디서 오는가
내 친구는 어떻게 고위 공직자가 됐나: 창의가 만들어지는 길목
-다행히 창조는 무에서 유를 만들어내는
것만 일컫는 건 아니다. 이미 있는 것을
잘 활용해도 된다
-우리 국민은 융합 능력이 뛰어나다. 새로운 것을
창조하는 데에는 미숙하지만, 있는 것을 섞어
쓰는 것에는 능숙하다. 다름을 인정하지 않고
다양성을 존중하지 않는 문화만 극복하면
된다.
-저마다 자기만의 핫스팟이 필요하다. 핫스팟이
많을수록, 다양한 분야일수록 좋다. 핫스팟끼리
충돌시켜야 한다
-가장 좋은 훈련 방법으로 시를 읽거나 써보면
좋다. 시야말로 관련 없는 것을 연결 짓는
은유의 과정이기 때문이다
-익숙한 것을 낯설게 보려면 어린아이나
여행자의 시선이 필요하다.
-유쾌함도 중요하다. 엄숙하지 않아야 한다
-글도 마찬가지다. 많이 쓰다 보면 어느
순간 머릿속에서 새로운 패턴이 생긴다. 분명히
이전과 다른 무엇이 생긴다
-창의력을 키우는 가장 좋은 방법은 말하기와
글쓰기다
나는 딴짓이 더 재밌다: 아는 게 없으면 보는 것으로 쓴다
-글쓰기에는 관심,관찰, 관계라는 3관이 필요하다
-모든 세계에는 저마다 우주가 있다. 밖에서
보면 알 수 없는 그들만의 세계가 있다
-글감이 없다는 소리는 응석에 불과하다.
관심만 가지면 된다
-관찰한 만큼 모이고, 보인 만큼 쓸 수 있다
평소 쓰기 위한 네 가지 도구: 독서, 토론, 학습, 메모
-평소에 자신의 생각을 생성,채집,축적해두어야 한다
-블로그와 홈페이지에도 이미 2천개 가까운 글을
써뒀다. 나에겐 수족관이다
-남의 생각을 알기 위해서 하는 독서는
부질 없다.
-말할 수 있어야 진짜 아는 것이고, 진정한
자기 생각이다.
-문제 제기에는 비판적 사고가 필요하고,
문제 해결 능력에는 창의적 사고가 필요하다
이는 말하기와 글쓰기로 길러진다.
-무엇보다 메모를 해야 뇌가 자꾸 새로운
생각을 한다. 뇌는 가급적 생각하지
않으려고 한다.
호기심 많던 어린아이는 어디 갔을까: 글쓰기는 스스로에게 질문하는 것
-글쓰기가 어려운 것은 질문하는 훈련이
안 돼 있기 때문이다.
-글을 쓰려면 문제를 푸는 것이 아니라
문제를 내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글쓰기는 스스로 묻고 답하는 과정이다.
자기와의 대화다. 통념과 고정관념, 선입견,
상식,답습에서 벗어나 문제의식을 갖고
질문해야 한다
-재미있다? 얻는 게 많다? 감동적이다? 그것이
무엇이든 그 한마디를 줘야 한다.
눈 옆에 경련이 일었다: 잃어버린 감정을 찾아서
-감정을 버려야 할 것으로 치부하면 감성이
생기지 않는다
-글쓰는 사람에게는 행복과 불행 모두가
축복이다
-사람을 사랑하지 않는 사람이 사람을 위한
글을 쓰는 것은 어불성설이다
-감정을 불러일으키는 글도 좋지만, 때론
거슬리는 글도 매력적이다
-독자에게 줄것은 주고 얻을 것은 얻는다.
무엇인가를 생산해내고 자신도 성장한다
웃기는 사람이 되기로 마음먹은 이유: 재미없는 글은 왜 쓰는가
-재미있는 글을 쓰려면 우선 글쓰는 사람이
즐거워야 한다
-조심할 게 있다. 가르치려고 해선 안 된다
-비정상 상태인 불행이 풍부하고 재미있다.
물론 비정상 상태에만 머물러 있어서도
재미없다. 정성과 비정상을 넘나들어야 재밌다
당신의 아내 세상에서 몇 번째로 예쁩니까: 생각이 잘 나는 15가지
-글쓰기의 근간이 되는 뿌리와 줄기는
마음과 생각이다
-독서,토론,관찰로 만들어진 생각은 완전한
내 생각이 아니다.
-내 생각을 확인하기 위해서라도 글을
써야 한다
-모든 가능한 생각을 소환한다. 생각을
확장하는 것이다. 확장해서 만들어진 생각을
목적,가치,수단의 측면에서 평가한 후 최선의
생각을 선택한다. 그리고 그렇게 선택한
근거, 이유를 붙인다.
-평가와 선택이라는 응축단계에까지 이르러야
제대로 된 글이 나온다
-생각은 시간을 먹고 자란다. 체력이 필요하다
-관계가 풍부하고 좋을수록 더 생각하는
뇌가 된다는 사실을 믿는다
-텍스트를 넘어 콘텍스트를 파악해야 한다.
-하루에 하나씩 내 생각을 정리해보자.
나만의 개똥철학이 생긴다.
편의점 남자를 보고 왜 눈물이 핑 돌았을까: 당신의 공감 수준은?
-우리사회에서는 공감능력이 약할수록
유리하다.
-글 쓰는 사람이 흔히 범하는 잘못 중 하나는
자신에게만 신경을 곤두세운다는 점이다
-정서적 공감능력, 이성적 공감능력, 사회적
공감능력이 필요하다
-상대의 마음을 움직이려는 의도를 보이는
순간, 독자는 한층 더 결사 항전의 투지를
불태운다
-공감능력을 키우는 지름길은 독서다
절박함은 방탄유리도 뚫는다: 그럼에도 당당하게 모방하자
-우리는 모방하면서 말과 글을 배웠다. 자기 글이
독창적이라고 확신하는 그 누구도 모방에서
자유롭지 못하다.
-우리도 자기만의 클리셰를 갖자. 남의 클리셰를
흉내내는 것으로 시작해보자
-자료를 몽땅 찾아놓으면 일단 든든하다.
글쓰기가 두렵지 않다
-글쓰기에 관해 말하려고 할 때, 글쓰기 책을
참고하기보다는 심리학이나 뇌과학 이론을
참조하려고 한다.
3장 쓸수록 산으로 가지 않으려면
소설 목차를 보며 가슴이 뛰었다: 구성요소를 알면 글이 써진다
-목차를 보면 얻는 게 많다
-글의 설득력과 논리는 순서에서 나온다. 물론
순서를 세울 내용물이 먼저다. 그러나 순서를
알면 내용물을 채우기가 쉽다
-구성요소를 안다는 것은 무엇을 써야 하는지
안다는 것이고, 그러면 글쓰기가 수월해진다
-구성요소는 분화할수록 좋다. 그래야
구성이 치밀해진다.
-기본은 ‘사실-느낌’이다. ‘남과 나’다.
-굳이 주관을 많이 쓸 필요는 없다
-칼럼을 잘 쓰고 싶으면 좋아하는 칼럼니스트의
칼럼 20~30편을 출력하여 구성요소가
무엇인지 파악해보면 된다
내가 운전할 때 아내가 짜증내는 이유: 나만의 문체가 있는가
-글도 자기만의 패턴이 있다. 자기 패턴과
비슷한 사람의 글은 술술 읽힌다
-자신의 문체를 만들려면 많이 쓰고,진솔하게
쓴다.
-캐릭터는 좋고 나쁨이 없다. 분명한가,
희미한가만 있을 뿐이다.
-메시지는 메신저가 투명할 때 잘 드러난다
남북정상회담 위기를 이렇게 극복했다: 어휘력이 문제라고요?
-어휘력이 글쓰기의 기반이다
-의미와 뉘앙스 차이를 알아야 한다
-자기만의 단어장을 만들어보자
-키워드 중심으로 글을 써보는 것도 방법이다
-어휘는 생각을 들여다보는 창과 같다
박정희, 이명박, 박근혜 전 대통령의 공과: 좋은 문장 쓰는 법
-기초가 모여 역량이 된다
-잘 쓴 문장의 기본 조건은 좋은 내용과 쉬운 이해다
-메시지가 두 개면 문장을 둘로 나눈다
-단문과 장문을 섞어 쓰는 게 좋다. 7대3이나
8대2로 어우러져 리듬감 있는 글이 바람직하다
-주어는 가능한 사람으로 하는 게 좋다
-문장을 쓰고 나면 소리 내 읽어보자. 읽다가
어색하면 그 부분을 고치자. 글은 연결이다.
관계가 어울려야 한다
-읽으면서 리듬이 타지지 않으면 바로 고친다
-필사는 독서보다 짧은 시간에 문장을
키울 수 있다
젖은 낙엽처럼 산다: 표현의 기술
-오히려 다소 불친절하게 써서 행간에 여백을
둘 필요가 있다. 독자는 비유의 의미를
알아채고 뿌듯해한다
말은 ‘거시기’가 통해도 글은 통하지 않는다: 문법 공부에 하루만 투자해보라
-독자와 제대로 소통하는 글을 쓰려면 첫째, 할말이
분명해야 하고, 들째 그 말을 문법에 맞게
써야 한다.
-조사를 어떻게 쓰느냐에 따라 느낌이 확연히
달라진다
-접속부사는 가급적 자제한다. 안 쓸 수는 없다
-독자를 움직이려면 동사로 제안해야 한다
암 선고 받으면 누구나 이런 생각을 한다: 내가 몰입하는 여섯 가지 사례
-몰입의 조건으로 적절한 난이도,구체적 목표
그리고 피드백을 제시했다
-사흘간만 집중적으로 생각해보라. 못 쓸
글이 없다
-마감시한을 정해놓은 것도 방법이다
-무슨 말을 들어도, 무슨 글을 읽어도 글쓰기와
연관 짓는다. 그러면 모든 것이 글쓰기와
관련이 된다
-글과 노는 것이다
순백의 뇌에 감사한다: 글은 기억과 상상의 산물
-글은 기억과 상상으로 쓴다
-기억하지 못하는 생각은 쓸 수 없다
-저마다 자기 안에는 내가 모르는 내가 존재한다.
바로 그 사람을 불러내 내면의 목소리를 듣고,
내 안의 이야기를 완성하면 글이 된다
-상상력은 완전히 새로운 게 아니다. 있는 것에
보태는 것이다.
-걱정을 넘어 의욕과 열정단계로 가면, 상상은
아이디어를 만들어낸다
-상상-현실-비평의 3단계 사고법
1단계는 무한정 상상의 나래를 편다
2단계는 현실에 접목해본다
3단계는 비판적으로 거른다
왼손잡이가 글을 잘 쓴다?: 뇌과학과 심리학을 공부하며 얻은 글쓰기 팁
-글쓰기는 심리가 절반이다. 글쓰기는 마음먹기에
달렸다. 아니, 뇌에 달렸다
-자기가 확신한 만큼 보인다
-글쓰기에 주목해야 할 영역은 나는 알고
있지만 독자가 모르는 부분이다
-교육심리학의 “체계적 둔감법”을 적용해보면,
아는 것, 쉬운 것부터 쓰기 시작한다. 조금만
쓰겠다고 마음먹고 시작해서 조금씩 분량을
늘려간다
-뇌는 물질에 불과하다. 마음도 정신도 물질의
지배를 받는다
-내 뇌는 내가 관리할 수 있다
4장 실제로 글은 어떻게 쓰는가
두 사람을 울린 첫 문장과 끝 문장: 글의 시작과 마무리
-글깨나 쓰는 사람들의 시작 방식을 유형별로
나눠 기억해뒀다 써먹어보자
1)글을 쓰게 된 배경
2)개인적인 경험이나 일화로 시작
3)밝히고 싶지 않은 이야기
4)수미상관
5)담백한 시작
6)핵심 개념 정의
7)예상 밖의 시작
-첫 문장을 공부하기 좋은 것은 소설이다
-마무리할 때 검토
1)전하고자 하는 내용
2)글의 시작과의 일관성
3)길게 쓰려는 충동
4)기발하게 쓰고 싶은 욕심
5)에너지 고갈을 핑계로 흐지부지 끝내고 싶은 유혹
하루키가 자동차 모델명까지 쓰는 까닭: 묘사는 눈에 그려지게, 귀에 쟁쟁하게
-뇌가 움직이려면 마음이 움직인 것이다.
오감을 자극해야 한다
-추상적으로 쓰면 마음이 움직이지 않는다
-사람들은 거대담론에 마음이 움직이지 않는다.
주변 얘기에 움직인다
-자기 생각을 그림으로 이미지화해 종이에
그려보자
-글에서 운율은 중요하다. 보고서에서도
운율을 간과해선 안 된다
-글에도 소리가 있다. 독자는 눈으로 보지만,
귀로도 듣는다. 글 쓰는 리듬감을 가져야 한다.
글을 쓸 때는 리듬이 있어야 한다
-글쓰기와 몸쓰기가 서로 떨어져 있는 게
아니란 사실을 알게 됐다
숙제하기 전이 가장 괴로운 법: 일단 써라
-나는 책을 쓸 때도 목차를 정해두지 않는다
-생각을 글로 먼저 쏟아놓고 보면 좀 더
객관적으로 볼 수 있다. 머릿 속 생각은
그것이 가능하지 않다.
-나는 일단 뭐라도 쓴다. 생각나는 것을 쓴다.
물론 쓰다 보면 생각이 바뀌고, 처음 쓴 글은
형체도 없이 사라지기도 한다.
-몇줄이라도 써놓으면 뇌가 혼자 쓰고 있다가
우리가 의식하지 못하는 가운데 글을 매듭짓기
위해 노력한다.
-손으로 써야 보인다. 그리고 보이는 것은
새로운 생각을 만든다.
《대통령의 글쓰기》를 두 달 만에 쓴 비결: 말해보고 써라
-쓰기 전에 말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말을 하면 생각이 떠오른다. 말은 기억의
우물에서 생각을 길어 올린다. 또한 말은
말을 불러온다
-말할 때는 글 쓰듯 말하고, 쓸 때는 말하듯
쓰는 것이다. 누군가와 대화하듯 쓴다
-10시간 말할 수 있으면 책이 된다
-말과 글은 표현하는 도구일 뿐만 아니라
생각을 만들어내는 수단이기도 하다
-하고 싶은 말을 만들기 위해서는 많이
읽고 듣고 써보면 된다
영화 〈깊고 푸른 밤〉이 좋았던 이유: 글쓰기는 스토리텔링이다
-사람은 선천적으로 스토리텔링 능력을
타고났다. 우리의 기억이란 것도 스토리텔링과
다름 없다
-남과 다른 이야기를 하고 싶으면 남과는 다른
말로 이야기하면 된다.
글쓰기 고수와 하수의 차이: 쓰지 말고 고쳐라
-잘 쓰는 사람은 잠깐 쓰고 오래 고친다. 못쓰는
사람은 오래 쓰고 잠깐 고친다
-고수는 초고를 고치기 위해 쓴 글쯤으로 여기는
반면, 하수는 초고를 금과옥조처럼 여기고
그것에 얽매인다
-고수는 글을 쓴 후 일정시간 묵혀둔다
글을 낯설게 하고, 내 역할을 바꿔주며, 생각을
숙성시킨다. 시간이 없으면 문밖에라도
나갔다 온다
-나는 세가지를 고친다
1)빠진 것이 없는지
2)뺄 것은 없는지
3)순서를 바꿀 것은 없는지 본다
-글에 정답은 없지만 오답은 있다. 오답을 적게쓰면
잘 쓰는 것이다. 오답을 줄이는 과정이 퇴고다
-처음부터 잘 쓴 글은 없다. 잘 고쳐 쓴 글만 있다
세 가지 이유로 책을 못 쓰겠다는 분들께: 책을 쓰자
-상사 모시듯이 독자를 대하면 베스트셀러
작가도 될 수 있다.
-만인저작의 시대가 오고 있다.
-쓸거리가 있어서 책을 쓰는 것은 아니다. 책을
쓰겠다고 마음먹은 때부터 세상에 보이는 모든
것이 책과 연결된다
-자신의 이야기를 자신보다 더 잘 쓸 수 있는
사람은 없다
갈비뼈에 금 가며 얻은 것들: 온라인 글쓰기 어떻게 해야 하나
-온라인 글쓰기를 잘하려면 글쓰는 목적의식이
분명해야 한다
-감추거나 포장하려면 애당초 시작하지 말아야 한다
-미래의 내가 독자다. 누가 읽지 않아도 축적된
자료는 내게 소중한 추억이 되고 훌륭한 자료로
쓰일 것이다.
연애편지 뭉치의 행방은?: 이메일, 어떻게 보내야 할까
-이메일을 보낼 때도 제목만 보고 당장 읽지
않고는 못 배기게 해야 한다. 그렇다고 ‘낚시질’이
돼선 곤란하다
-친근감을 표현한다
-이메일을 데이터베이스화하자
5장 사소하지만 결코 놓쳐선 안 되는 글쓰기 환경
글 쓰는 사람은 태생이 ‘관종’이다: 독자와 나누는 대화
-글쓰는 사람은 태생이 관종이다. 이들은 글을
들고 독자 앞에 나선다.
-독자를 읽고 독자 비위를 맞출 줄 아는 사람이
작가다.
-글쓰기는 독자와 발을 묶고 달리는 2인3각
경주다.
-가장 먼저 하는 일은 독자를 정하는 것이다.
구체적인 한 사람이면 된다.
그대는 글동무를 가졌는가: 함께 쓰자
-경쟁 일변도 상황에서는 섞이지도 않는다
-굳이 혼자 쓸 필요 없다. 함께 쓰면 더 잘
쓸 수 있다. 단 멤버를 잘 짜야 한다. 격의
없이 비판할 수 있어야 한다
-서로에게 도움을 주겠다는 마음이 있는
사람들이 모여야 한다. 규칙도 필요하다
원숭이도 셰익스피어가 될 수 있다: 시간·장소 사용법
-글을 지속적으로 쓰기 위해서는 시간과
장소 선정이 중요하다. 시시때때로 옮겨
다니면서 써봐야 한다. 그래야 자신에게
맞는, 글이 좋아하는 시간대와 장소를
알 수 있다.
-정신은 결국 육체에 기반한다. 뇌와 호르몬
상태를 잘 관리하는 것은 글쓰는 사람의
중요한 의무다
-아는 게 많은 것은 때로 글쓰기에는 독이
된다. 생각을 제약한다.
-여행을 가자. 아무리 짧은 여행도 글쓰기에
효험이 있다.
-만약 100명이 내 글을 읽기 위해 2시간씩
할애해야 한다면 나는 200시간을 빼앗는
셈이다. 그러므로 간결할수록 좋다
나는 언제 죽어라고 일했나: 관계가 좋으면 글도 좋아진다
-나는 일하면서 배우고 있다고 느낄 때, 소모되지
않고 쌓이고 있다는 느낌을 받을 때 열과 성을
다했다.
-사람은 자신을 좋아하는 사람을 가장 좋아한다.
-상사가 틀렸다고 생각하면 고치려 들지
말고 소리 없이 보완해줘야 한다
-직장에서 쓰는 글의 독자는 대부분이
상사다.
-누구나 그 자리에 영원히 있는 건 아니다.
반드시 자리를 떠나고 사람들과도 헤어진다.
글쓰기 강의를 그만둬야 할 날이 오고 있다: 삶에서 배우는 글쓰기
-노래방에서 남들이 노래할 때 잘 듣지
않듯, 사람들은 당신 글에 의외로 관심이
없다.
-노래를 잘 부르지 못해도 음정과 박자가
맞아야 한다. 글쓰기도 문법은 지켜야 한다.
-성량이 풍부한 사람이 노래를 잘하듯이
글도 어휘력이 풍부해야 한다.
-누구도 산을 대신 올라가 줄 순 없다.
글쓰기도 전적으로 자기 몫이다.
-산에 많이 올라본 사람이 잘 오른다. 글도
많이 써본 사람이 잘 쓴다.
-하산을 잘해야 한다. 글도 쓰는 것보다
고치는 게 중요하다.
-글을 쓰려면 개념을 많이 알아야 한다.
공부 역시 개념을 알아가는 과정이다.
투명인간으로 살고 싶은 사람은 없다: 말과 글로 행복하기
-우리 몸은 먹은 것을 잘 배출해야 탈이 없다.
정신도 마찬가지다. 읽고 들은 것은 말하고
써서 출력해야 정신적 신진대사가 원활하게
작동한다.
-하나에 꽂히면 누구나 글을 쓸 수 있다.
-지식의 영토가 넓어지면 그 넓어진 영토를
따라 해안선이 길어지고, 길어진 해안선을
따라 모든 게 궁금해진다.
-나는 글을 통해 성장을 확인한다.
-관계는 행복과 불행을 가르는 중요한 기준이다
책을 마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