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인사이트

블랙스완_나심 탈레브

홍빵30 2020. 6. 27. 16:16

**어렵다. 중반까지는 개념들을 잘 이해한다고 생각했는데 끝으로 갈수록

정확히 이해하지 못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나중에 또 읽어봐야겠습니다

 

*One Action : 회의적사고를 유지하는 방법의 예로 가설의 반증을 찾자

 

*유용성(독서목적 관련) : 과거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아이디어를 회의적으로 바라볼 수 있게 되었다

 

*핵심 키워드

-읽기 前 : 블랙스완, 위험과 생존, 편향

-읽은 後 : 현실의 블랙스완, 위험관리, 편향의 극복

 

*연관지어 읽고 싶은 책 : 카오스의 날개짓(김용운)

 

 

 

<중요구절>

 

옮긴이의 글_월가의 이단자, 월가의 새로운 현자가 되다

9..경제학과 철학,프랙털 이론을 결합.

10..복잡계는 정규분포에 입각한 통계학적 예측이 통하지 않는다.

고도의 카오스와 프랙털 원리가 지배한다.

11..우리는 관념 속의 세계를 현실로 착각하는 ‘플라톤주의적’오류에

빠져 행동한다.

검은백조를 예측하려 애쓰지 말고, 최악의 경우를 대비하라.

 

 

프롤로그

새의 깃털이 주는 교훈

22..검은 백조의 세가지 속성

-극단값, 극심한 충격, 존재가 드러나면 인간은 적절한 설명을 시도한다.

23..사회과학자들은 자신들이 불확실성을 측정하는 도구를 갖고 있다고

착각해왔다. 금융과 경제분야도 마찬가지다.

25..검은 백조 원리에서는 우리가 아는 것보다 우리가 모르는 것이

더욱 중요해진다.

26..인간의 투기 활동에서 수익은 대체로 처음 기대 수준에 반비례한다.

28..성공의 전략은 간단하다. 최대한 집적거리라. 그리하여 검은백조가

출몰할 기회를 최대한 늘리라.

 

또 다른 배은망덕

32..텔레비전은 검은 백조에 눈을 감게 만드는 주요 원인이다.

 

인생 자체가 매우 이례적인 사건

33..보편적인 사건을 파악하기 위해서는 희귀하고 극단적인 사건들의 

원리를 연구해야 한다.

때로는 정상이라는 개념 자체가 무의미할 때가 있다.

‘정규분포’를 나타내는 종모양의 곡선을 전제로 추론을 전개하는 

대부분의 사회 연구는 거의 아무것도 말해 주지 않는다.

 

 

플라톤과 헛똑똑이

34..플라톤적 태도가 우리의 이해 능력을 높여 주기는 하지만, 그것이

어디나 적용되는 것은 아니다.

 

공허한 이론은 피할 것

36..나는 ‘공허한 회의주의’를 비판하며 일절 고려하지 않기로 하고,

현대철학을 ‘일반 대중’과 유리시켜 버리는 과도하게 이론적인

언어 문제에 반대한다.

 

출발점

 

 

1부 움베르토 에코의 반서재

42..서재에는 우리가 모르고 있는 것과 관련된 책을 채워야 한다. 

진정 알면 알수록 읽지 않은 책이 줄줄이 늘어나는 법이다.

43..우리가 돌발 사태의 가능성과 읽지 않은 책의 중요성을 이해하지

못할 때 검은 백조가 나타난다. 이것은 이미 알고 있는 것을 대단한

것으로 취급하기 때문이다.

 

 

1장_한 경험론적 회의주의자의 도제 시절

 

검은 백조의 해부

49..레반트의 도시들은 동양과 서양이 만나는 기적의 교차점이었다.

50..근원을 알 수 없는 검은 백조 한 마리가 출현하면서 1300년 가깝게

유지되어 온 다인종 사회가 천국에서 지옥으로 바뀌어 버렸다.

기독교인과 모슬렘 사이에 격렬한 내전이 벌어진 것이다.

 

역사와 삼중의 불투명성

52..역사적 사건에 대한 우리의 이해는 근본적으로 불완전하다.

55..일단 사건이 발생하고 나면 그 뒤에는 그것이 뜻밖의 것이 아닌

듯이 보이게 된다.

57..역사와 사회는 비약한다. 그런데도 인간은 예견 가능하도록 

한발 한 발 전진하는 세계를 믿고 싶어한다.

58..우리의 기억 용량이 제한되어 있고 여과 작용을 거치기 때문에

사실과 들어맞는 데이터만 기억하려는 경향이 있다.

 

끼리끼리

62..언론인들은 상황을 범주화하고, 현실을 그 범주에 맞춰 재단해 버린다.

 

3.3kg 살찐 이후

69..보통 금융분석가들은 ‘위험감수’에서 차단되어 있고, 분석만 할 뿐 

의사결정에 참여하지 않는다. 

71..1987년의 경험은 나로 하여금 돈에 대한 일체의 야심에서

말 그대로 벗어나게 했다.

72..문제는 사건들 자체의 성질이 아니라 우리가 그 사건들을

지각하는 방식에 있다.

 

 

2장 _예브게니아의 검은 백조

76..통섭적인 글은 날것 그대로의 아이디어를 드러냄으로써 대중이

판단할 수 있도록 한다.

 

 

3장_ 투기꾼과 창녀

 

최선(혹은 최악)의 충고

79..경험적 현실은 결코 ‘균형 잡혀’있지 않다.

80..나는 노동을 파는 ‘노동’인간과 거래나 약간의 노동의 형태로 

지적 산물을 파는 ‘아이디어’인간을 구분했다.

 

규모가변성에 주목하라

84..진화는 규모가변성이 있는 것이다.

85..영화같은 예술 분야에서는 ‘재능’이 성공을 낳는 것이 아니라

성공이 ‘재능’을 낳는다.

 

규모가변성과 세계화

86..세계화 덕분에 규모가변성이 낮은 직업들은 분리하여 해외로

수출해 버린다.

 

평범의 왕국으로의 여행

89..극단의 왕국은 검은 백조를 낳을 수 있다.

 

 

4장_ 천하루째 날에 살아 있기

 

칠면조의 교훈

98..관찰을 통해 얻어진 일체의 지식에는 함정이 숨어 있다.

과거에 대한 지식을 바탕으로 어떻게 미래를 알 수 있는가

99..칠면조의 안심이 최고점에 도달한 그 순간이 생명의 위험이

최고조에 달한 순간이다.

100..우리가 검은백조를 이해하지 못하는 이유는 과거의 관찰을

미래를 결정짓는 것, 혹은 미래를 표상하는 것으로 오해하기 때문이다.

102..은행업은 보수적이지 않다.

 

검은 백조 문제의 간략한 역사

110..박식함은 진정한 지적 호기심의 징표다. 자연히 열린 마음과 

타인의 사상을 탐구하고자 하는 욕망이 딸려 나온다.

111..나는 오히려 공격적인 위험 감수를 선호한다. 내가 이 책에서

말하고자 하는바는 눈을 감은 채 길을 건너지 말라는 것이다

112..검은백조는 오히려 거기서 이익을 얻을 수도 있다.

 

 

5장 _확인 편향의 오류

114..‘출현할 가능성이 있다는 증거가 없다’는 명제와 ‘출현할 

가능성이 없다는 증거가 있다’는 명제를 사람들은 혼동한다.

116..한 상황에서 배운 지식과 추론을 다른 상황에 자동적으로

응용하는 능력의 부재가 인간의 선천적 속성이다.

119..단언적인 신념, 폐쇄적인 신념은 피해야 한다.

 

부정적 경험주의

120..어떤 명제가 거짓인지는 알지만, 어떤 명제가 참인지를 반드시

알지는 못한다.

123..포퍼는 추측과 반박의 매커니즘을 도입했는데, 먼저 추측을

세우고, 그 다음에 그 추측이 오류임을 입증해 줄 사례를 찾아내기 

위해 관찰을 행한다.

 125..조지 소로스는 투자를 할 때 끊임없이 자신이 세운 최초의 가설이

틀렸음을 입증하는 사례들을 찾아내기 위해 노력한다.

127..우리는 단지 1000일로부터만 배우는 것이 아니라, 진화 덕분에

우리 선조들이 배운 것들로부터 혜택을 얻기도 한다.

128..오늘날 검은 백조가 출현하는 영역은 이루 헤아릴 수 없을 만큼

급속도로 확대되고 있다.

 

 

6장 _이야기 짓기의 오류

 

내가 원인 찾기를 거부하는 원인에 대하여

132..인간은 이야기를 좋아하고, 요약하기를 좋아하고, 단순화하기를

좋아한다. 이야기 짓기의 오류. 그렇게 함으로써 기억하기가 용이해지며

납득하기가 용이해진다.

 

좌우 반구 분리증이 말해 주는 것들

134..인간의 뇌는 대상을 해석 없이 원형 그대로 볼 수가 없다.

136..우뇌는 일련의 사실들(개별적인 것,즉 나무들)을 보는 반면에

좌뇌는 패턴(일반적인 것,즉 숲)을 지각한다.

137..이론화하지 않기가 이론화하기에 비해 훨씬 더 많은 에너지를

지출하게 만든다.

139..뇌세포는 1000억개가 넘기 때문에 저장 능력 자체에는 어려움이

없다. 문제는 정보 색인 작업이다.

의식적인 작업을 수행하는 데에는 압축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140..검은 백조는 단순화 작업에서 버려진 부분이다.

 

좀 오래된 것들의 기억

143..우리는 인과관계의 사슬 속에서 기억을 끄집어내고, 무의식적으로 

이를 수정해 나간다. 우리는 새로 발생한 사건까지 감안하여 논리적으로

들어맞는 방향으로 끊임없이 새로운 이야기 짓기를 되풀이한다.

145..하나의 사실에 대해서 100만가지의 설명이 얼마든지 가능하다.

 

정밀하고 세세한 분석이 만능인가

147..뉴스 매체는 시장 변동이 생길 때마다 ‘이유’를 붙여야 한다는

강박감을 갖는 법이다.

148..사람들은 ‘민족성’이라는 이야기를 꾸며 냄으로써 스스로를 기만한다.

**진짜인가? 정보가 압축되면서 왜곡되기는 하겠지만 정보의 대략적인

속성은 있는 것이 아닌가 생각해봅니다.

 

직감과 검은 백조

151..구체적으로 지칭되지 않은 원인은 원인으로 인식되지 않는 것이다.

152..사람들은 일반 보험보다 테러리즘 보험에 가입하는 쪽으로

지갑을 여는 경향이 있다.(일반보험이 보장범위가 더 크더라도)

153..어떤 사건을 인지하고 일단 입에 올리면 가능성이 낮은 사건도

과대평가하는 성향이 있다

154..노인들은 희귀한 사건에 대한 정보를 포함하여 복잡한 추론 능력을

습득한 지식의 보고다.

156..추상적인 통계 정보의 힘은 이야기가 갖는 힘에 훨씬 미치지 못한다.

 

지름길

161..시스템1이 우리의 신속한 행동을 유도하게 하는 무기는 감정이다.

163..극단의 왕국에서는 같은 일이 두 번 일어나지 않는다. 과거의 

경험을 믿지 말아야 하며 손쉽고 명쾌한 이야기는 멀리해야 한다.

164..올바른 내용을 전달하기 위해서라면 이야기로 남을 설득할 수

있는 우리의 능력을 발휘할 수도 있다

 

 

7장 희망의 대기실에서 살다

동료 평가, 그 잔혹한 세계

169..어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일 년 내내 매달려도 아무 진전을

보지 못할 때가 있다. 이때 결과를 얻지 못했다고 미리 포기해 버리지만

않는다면 번개처럼 해결책이 나타나기도 하는 것이다.

170..선형적 관계를 주목하는 것은 학교와 교과서에서뿐이다.

173..우리의 행복은 한 번의 즐거움이 얼마나 강력한가보다는

긍정적 감정을 얼마나 자주 느끼는가에 좌우된다.

 

타타르 사막

184..내가 패배자로 행동하면 상대도 나를 패배자로 대우한다.

 

 

8장 자코모 카사노바의 기막힌 행운: 말 없는 증거의 문제

186..인간의 역사는 검은 백조를 감출 뿐 아니라 검은 백조를 만들어

내는 능력도 감추는 것이다.

 

기도했는데도 물에 빠져 죽은 사람들

187..기도하고도 빠져죽은 사람같은 경우를 ‘말 없는 증거’라 부른다.

 

문자의 무덤

190..말없는 증거를 무시하는 경향은 재능을 비교하는 일에 항상

도사리고 있다. 특히 승자독식이 이루어지는 분야에서는 더욱 그렇다.

191..’대작’이라는 것도 전체 문학작품 속에서는 극히 일부를 차지할 뿐이다.

192..우리 앞에 모습을 나타낼 기회도 얻지 못한 천재의 숫자는

엄청나다.

 

생쥐 헬스클럽

198..충격이 큰 사건 앞에서는 편향이 쉽게 드러나지 않는다.

화석으로 흔적을 남기지 않고 사라진 종들은 멸종되었다고 여겨지는

숫자에서 제외된다.

200..도박을 처음 시작할 때는 누구나 운이 좋거나 나쁘거나 둘 중 하나다.

결국 도박을 계속하는 사람들만 기억되기 때문에, 행운이 초보자에게 계속

찾아오는 것처럼 보인다.

 

보는 것과 보지 않는 것

201..보이지 않는 것은 고려하지 않거나 덜 고려한다.

204..검은 백조의 위협도 눈에 보이지 않는다.

 

뻔뻔스러움, 혹은 카사노바의 힘

209..내가 비판하는 것은 무지한 상태에서 벌이는 모험이다.

210..진화란 요행에 가까운 결과가 이어지는 과정이다.

 

나는 검은 백조다: 인류학적 편향

214..인간은 ‘설명’을 추구하는 동물인지라, 모든 것에는 분명한 원인이 있으며,

여러 설명 중 가장 명백한 것을 취하면 된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9장 루딕 오류, 혹은 네로의 불확실성

 

뚱보 토니

 

코모 호수에서 점심을

225..실제 현실에서는 확률 계산을 해낼 수 없다. 불확실성의 출처도

손에 잡히지 않는다.

 

제1부의 요약

231..검은 백조 사태를 겪고도 거기에서 아무것도 배우지 못하는 이유는

발생하지 않은 사건이 우리에게 추상적인 영역으로 남아 있기 때문이다.

233..이야기짓기의 세계를 벗어나야 한다.

 

 

2부 우리는 결코 예견할 수 없다

 

10장 예견의 스캔들

240..왜 우리는 중요한 사건에 대한 예측이 대부분 틀렸다는 사실을

보지 못할까?

 

예카테리나 여제의 연인 숫자 맞추기

244..우리가 실제로 아는 바와 알고 있다고 생각하는 것의 차이.

 

돌아온 검은 백조 맹목 현상

 

정보는 지식의 장애물이다

249..인간의 사고방식이 한번 이론을 만들어 내면 좀처럼 마음을

바꿔 생각하지 못한다.

 

빈껍데기 전문가의 비극

253..변화하는 분야, 그래서 지식을 필요로 하는 분야에서는 대체로

전문가란 나올 수 없다.

260..명성이 오히려 예측력을 떨어뜨린다.

261..이미 사태가 끝난 뒤에는 정보 분석틀이나 평가수치가 개선 되기

때문에, 자신의 예측이 거의 비슷했었다고 느끼기 십상이다.

266..경제학자들이 내린 예측에 따라 정책을 펼 경우 실제 경제 현실은 

그 예측이 들어맞지 않는 방향으로 변동한다.

 

피치 못할 사정만 아니었다면

268..돌발적 사건은 계획을 한쪽 방향으로 변경시킨다.

271..우리는 어떤 수치를 만들어내고 거기에 ‘닻을 내려 버림으로써

불확실성에 대한 불안을 덜려고 한다.

 

강의 깊이가 (평균) 4피트일 때에는 건너지 말라

274..오류의 가능성을 염두에 두지 않는 것은 검은 백조가 없는 경우에도

실패를 낳을 수 있다.

277..예측 대상이 되는 변수가 무작위적 특성을 갖는다는 점을 이해하지

못하기 때문에 일어나는 오류.

 

 

11장 새 ‘똥꼬’ 찾는 법

281..인간의 두가지 성향-지적 오만, 예측 성적 과대평가.

 

새 ‘똥꼬’ 찾는 법

283..발견과 발명의 대부분은 우연의 산물이다.

287..엔지니어들은 도구 개발 그 자체를 즐기는 것이지 자연의 비밀을

찾아내겠다는 일념으로 일하지 않는다. 도구는 뜻밖의 발견을 가져다준다.

 

예견이 가능하다고 예견할 수 있는가?

291..우리가 미래의 언젠가 어떤 일을 예상할 수 있으리라고 예상한다면,

지금도 예상할 수 있다.

 

n번째 당구공

297..푸앵카레는 작은 변화가 엄청난 결과를 낳는다는 비선형성이라는

개념을 도입했다.

298..우리가 사는 세상은 ‘3체 문제’보다 비할 바 없이 복잡하다.

301..1960년 MIT의 기상학자 에드워드 로렌츠는 푸앵카레가 규명한

것과 같은 내용을 자신의 연구 과정에서 발견하게 되었다.

302..하이에크는 경제계획론을 주창한 경제학자들을 통렬하게

공격했다. 자연과학의 도구를 사회과학에 적용하는 것을 비판했다.

303..하이에크는 사회주의와 계획경제를 플라톤주의의 산물이라고 공격했다.

304..하이에크가 비판받을 점이 있다면 사회과학과 물리학 사이에

경직되고 질적인 경계선을 그어 놓았다는 것뿐이다.

308..전통적인 경제학에서 합리성이란 구속복과 같은 역할을 한다.

 

에메랄드의 오싹함

313..그래프의 일부 구간은 얼핏 직선으로 보이며, 그로 인해 우리의

직선의 연정 선상에서 추론하는 우를 범하게 된다.

314..우리가 보고 겪은 일을 ‘일반화’하여 미지의 일을 추론하게 하는

방법이 단 하나도 존재하지 않는다면, ‘상식’에 의존해야 한다. 그러나

극단의 왕국에서는 상식이 제대로 통하는 경우가 많지 않다.

 

거대한 예측 기계

315..미래를 내다보려는 욕구는 진화론적 과정과 관련이 있다고 할 수 있다.

316..우리는 천성적으로 전문가의 말에 귀를 기울인다. 전문가가 전혀 

존재하지 않는 분야에서도 말이다.

 

 

12장 인식의 왕국, 그것은 꿈인가

 

과거의 과거, 과거의 미래

321..우리는 내일을 생각할때 우리가 어제와 그제에 대해 생각했던

것을 참조하여 틀을 짜지 않는다.

324..우리는 불행이 삶에 미치는 영향을 한껏 과대평가한다.

329..역사에서 얻는 것은 부정적인 확증이다. 부정적 확증의 가치는

헤아릴 수 없이 소중하지만, 그와 함께 지식에 대한 환상도 적지

않게 갖게 된다.

330..역사를 알되, 이론을 만들지 말고 알라. 역사책을 읽으라. 거기

실린 온갖 지식을 습득하라. 원인과 결과를 연결시키려 하지 말며

사건을 거슬러 사고하는 후진과정의 사고를 피하라.

**이 부분을 읽다가 역사관觀이라는 것이 이야기 짓기의 결과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가슴이 뜨거운 사람과 냉철한 투자자의 서 있는

곳이 다른 것 같습니다. 

 

 

13장 화가 아펠레스, 또는 예견할 수 없다면 무엇을 할 수 있는가

 

충고는 언제나 값이 싸다

333..어떤 상황을 떠올릴 때 편견을 완전히 제거할 수는 없다.

334..인간은 인간다워야 한다. 자기 견해를 갖는 것, 그것이 인생이다.

예견을 피하지도 말라.

335..우리가 피해야 할 것은 거창하고 위험천만한 예측에 쓸데없이

의존하는 것이다.

이야기가 그럴듯한가가 아니라 잘못 되었을 경우의 해악이 얼마만한가를

기준으로 믿음을 분류하는 법을 알아야 한다.

 

긍정적 사건이라는 개념

337..사람들은 실패를 두려워한다. 그러다 보니 변화의 비율이 적은 

쪽으로 행동하는 전략을 취한다. 그러나 이런 전략은 실패를

대규모로 만들 위험성을 안고 있다.

338..초보수적이거나 초공격적일 필요가 있다. 위험도가 중간이라는

것을 어떻게 알 수 있단 말인가?

340..예견 불가능성에 의해 오히려 엄청난 성공을 거두었고 또 거둘 수

있는 것과, 미래를 읽지 못해 해악을 입을 수 있는 것을 구분하라.

343..기회는 드물게, 생각보다 드물게 찾아온다. 긍정적 검은 백조는

항상 사전에 한 번쯤 모습을 보인다. 

기회를 찾고 그 기회에 최대한 노출되도록 하라.

344..그 누구도 어떤 특정한 일의 예언가가 될 수 없다.

345..예견불가능성에 불평을 늘어놓는 것은 무익한 일이다.

346..인간은 사건이 어떻게 발생하는가는 파악할 수 없어도 그 사건의

결과를 분명히 그려 낼 수 있다.

347..나의 투자포트폴리오는 시장 붕괴를 피하지 않고 거기에 노출되는 것이다.

인간은 역사를 스스로 만들어 가고 있다고 믿지만, 궁극적으로는 

역사에 의하여 규정되고 있다.

 

 

3부 극단의 왕국의 회색 백조

 

14장 평범의 왕국에서 극단의 왕국으로, 그리고 되돌아오기

352..나는 우리의 마음 속의 세계가 우리 외부의 실제 세계와 다르다는

증거를 더 많이 찾을 수 있었다.

354..사회학자 로버트 K. 머턴은 빈곤층의 몫을 빼앗아 부자의 배를 불린다는

‘마태 효과’를 제기했다.

356..실패 역시 성공과 마찬가지로 누적된다.

 

극단의 왕국, 거기서는 누구도 안전하지 않다

361..대기업을 견제하는 데 가장 큰 역할을 하는 것은 경쟁이 아니라 운이다.

362..운이야말로 최고의 균형추다. 운덕택에 모든 사람들이 덕을 보기 때문이다.

인간이 자신의 능력에 따라서만 보상받는다면 세상은 언제나 불공평할 수 밖에 없다.

367..세계화 시대에는 폭발성이 감소하고 안정성이 늘어나는 듯

보이지만 취약성이 서로 얽혀 결함된다.

은행의 집중은 금융 위기의 가능성을 줄이는 효과를 낳지만 일단 위기가

발생하면 전 세계적 규모로 심각한 사태를 일으킬 가능성이 커진다.

368..네트워크는 검은 백조 효과에 취약해진다.

369..은행은 인터넷보다 훨씬 최악의 상황에 처해 있다. 금융 산업에는 

이렇다 할 꼬리가 없기 때문이다.

 

극단의 왕국에서 물러나오기

370..부의 불평등보다 더 문제가 되는 것은 지적으로 우월한 극소수가

사회에서 커다란 역할을 담당한다는 점이다.

 

 

15장 정규분포곡선, 그 거대한 지적 사기

 

가우스 수학과 만델브로 수학

374..가우스이론의 요점; 평균에서 벗어나면 벗어날수록 편차가

발생할 확률은 급속히 감소한다.

377..만델브로적 원리, 여기서 확률이 줄어드는 속도는 항상 일정하다

379..규모가변성을 갖는 것은 불평등함이 어디서든 똑같다. 즉 불평등은

감소하지 않는다.

382..최대값이 평균에서 그리 멀지 않다는 합리적인 이유가 있는 

변수를 다룰 때에는 가우스적 접근법을 충분히 채택할 수 있다.

383..우리가 정규분포곡선을 좋아하는 이유는 그것이 확실성을

제공하기 때문이다.

385..표준편차라는 개념은 평법의 왕국을 벗어나는 순간 무의미해진다.

 

케틀레의 평균적 괴물

388..문제는 표준’세계를 뜯어 맞추려는 규범적 사고를 한다는 것이다.

390..어떤 사람이 평균적이라는 것은 이 사람이 모든 분야에서 

평균이라는 것과는 다르다.

391..푸앵카레는 가우스 분포를 좀처럼 믿지 않았다.

 

정규분포곡선에 관한 사고실험

403..나는 정규분포곡선을 충분히 이해하되, 이것이 성립되는 경우와

그렇지 않은 경우를 분명히 구분하려 한다.

 

 

16장 무작위성의 미학

 

무작위성의 시인

 

삼각형의 플라톤주의적 성격

410..산은 삼각형도 아니고 피라미드도 아니다. 나무는 원이 아니다.

직선은 어디에서도 찾아볼 수 없다.

411..자연의 기하학과 유클리드 기하학은 다르다.

프랙털이란 기하학적 패턴이 다양한 크기에서 계속 반복되는 양상을

뜻한다. 패턴의 반복은 극히 미세한 차원까지 되풀이된다. 작은 부분은

어느 정도 전체의 패턴을 닮는다.

413..만델브로의 프랙털 원리는 보편성을 갖으며 매우 이해하기 쉽다.

414..가우스 분포 원리에는 자기 유사성이 없다. 책상 위 커피잔이

바닥으로 툭 떨어지지 않는 것도 이 때문이다.

417..단 하나의 사건으로도 가우스 정규분포곡선을 옹호하는 주장을

무너뜨릴 수 있다.

 

프랙털 무작위성의 논리

422..분명히 프랙털 지수 법칙이 작동하고 있음을 알 수 있지만

정확한 값을 알아낼수는 없다. 하지만 의사 결정을 내리기에 충분했다.

 

예측 전문가를 경계하라

 

회색 백조는 어디에?

431..프랙털적 무작위성은 검은 백조의 습격을 줄이는 길의 하나다.

 

 

17장 로크의 미치광이, 혹은 엉뚱하게 사용되는 정규분포곡선

434..극단의 왕국에 속하는 문제를 다루면서도 이것이 평범의 왕국에

속한 것인 양 다룬다.

435..경제에 종사하는 사람들에게 가우스의 연장은 그들에게 수치를

제공해 준다. 없는 것보다 나은’무기로 여겨진다.

 

검은 백조의 출몰

445..신고전학파는 플라톤적 지식관의 위험을 극명하게 보여준다.

447..나는 확실한 것을 찾아내겠다는 ‘실패한 과학’보다는 세부에

밝은 세련된 기능을 개발하는 쪽을 택하련다.

449..나는 정밀함을 추구하다 오류를 빚기보다는 폭넓은 측면에서

대체로 옳은 쪽을 추구한다.

 

 

18장 짝퉁의 불확실성

 

다시 살펴보는 루딕 오류

451..루딕이론에 빠진 모든 이론들은 어떤 층위에서든 불확실성을 

무시한다는 데에 핵심적 문제가 있다.

 

몇 명의 비트겐슈타인이 바늘귀 위에서 춤출 수 있는가

456..진정한 철학은 언제나 철학 외부에 뿌리를 두고 있다. 이 뿌리가

부패하면 철학도 죽는다_칼 포퍼

 

 

4부 결론

 

19장 절반 더하기 절반, 혹은 검은 백조와 맞붙어 지지 않는 방법

461..나는 익히 알려지고 관심을 끌고 있는 위험에 대해서는 별로

우려하지 않는 대신 숨어 있는 더 나쁜 위험을 우려한다.

나는 긍정적 검은 백조에 노출될 수 있을 때에는 공격적인 태도를

취한다. 긍정적 검은 백조는 피해가 적다. 반면에 부정적 검은 백조의

위협을 받을 때에는 아주 보수적이 된다.

 

놓친 기차가 아쉽게 느껴지지 않을 때

463..선택할 수만 있다면, 경쟁의 질서 바깥이 아니라 그 위에 서도록 하라.

자신이 설계한 게임에서는 쉽게 패배자가 되지 않는 법이다

 

결론

 

에필로그

예브게니아의 흰 백조

 

감사의 글

 

용어 해설

 

후기_강인성과 허약성에 대한, 더 심오한 철학적이고 경험주의적인 성찰